이쁜 달력 프로그램 Rainlendar


Rainlendar는 데스크탑에 위젯처럼 띄워서 사용할 수 있는 예쁜 달력 프로그램입니다. 이 달력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은 역시 일정 관리 기능이지만, 추가할 수 있는 스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즉 기본 스킨에는 달력 밖엔 없지만, 추가하는 스킨에 따라 아날로그 시계가 생기기도 하고, RSS 피드와 같은 다양한 기능의 위젯을 바탕화면에 붙일 수 있습니다. Rainlendar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 예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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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쓴 적이 있지만, 최근 버전업이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기에 다시 글을 적습니다.

Rainlnedar는 리눅스, 윈도, 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윈도 버전에 비해 리눅스, 맥 버전은 기능이 약간 다르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가령 윈도 시작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이 리눅스, 맥에서는 비활성화되어있죠)Rainlendar는

홈페이지

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리눅스용은 설치 패키지로 우분투/데비안 패키지를 제공중이며, 32비트와 64비트 모두 지원합니다. 다른 리눅스 배포판도 tar.gz 파일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pro 버전과 lite 버전이 따로 있는데,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네트워크 달력과 동기화 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pro 버전의 경우 구글 캘린더, RTM(Remember the Milk), 기타 네트워크 달력 등과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lite 버전은 단지 ical 형식의 파일만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 같은 네트워크 달력과 동기화가 필요한 분들은 pro 버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pro 버전은 유료 버전이지만 구매하지 않고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된 모든 일정에 (unregistered)가 붙습니다.

1. 한글화 하기

Rainlendar를 처음 설치하면 영문 버전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한글 언어팩을 다운로드하면 한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주소

에서 한글 팩을 다운 받아 Rainlendar로 드래그하면 언어팩이 설치됩니다..만 프로그램의 버그인지 드래그하는 방법으로는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수동 설치를 해줘야 합니다.korean.r2lang 파일의 압축을 풀어서 홈폴더/.config/.rainlendar2/locale에 복사해준 뒤 언어 설정에서 “Korean”을 선택해주면 한글화가 완료됩니다.

한글 버전을 쓰는 이유는 일단 영어 상태일 때는 한글 입력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현재 입력기는 나비를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한글 버전을 쓰면 스킨의 모양이 좀.. 없어 보이는 경우도 생깁니다.(특히 위 스샷의 디지털 시계 모양이..)

2. 스킨 설치

다음은 스킨 설치입니다. Rainlendar는 어떤 스킨을 쓰느냐에 따라 기능이 달라집니다. 여기에서는 맨 위 스크린샷에 쓰인 Statica HUD Mod 스킨을 설치해보겠습니다.스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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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받으면 됩니다. 스킨 역시 드래그 설치가 가능했지만, 현재 버전에서는 버그 때문에 드래그 설치가 안됩니다. 따라서 역시 아까처럼 수동 설치를 해줘야합니다. 파일의 압축을 풀어서 홈폴더/.config/.rainlendar2/skins에 복사해준 뒤 Rainlendar를 재시작 해줍니다.옵션 – 스킨 탭에 보면 Statica HUD Mod 스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기본 상태로는 달력이랑 날씨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고급 옵션 탭을 클릭 한 뒤,

화살표를 누르면 스킨의 모든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이 스킨에서 날씨 위젯과 RSS 위젯 등은 각각 수정을 해줘야 합니다.날씨 스킨의 경우

http://weather.msn.com

에서 지역을 검색한 다음 RSS 피드 주소를 써주면 됩니다. 가령 서울의 경우는http://weather.msn.com/RSS.aspx?wealocations=wc:KSXX0037&weadegreetype=C이 주소를 써주면 됩니다. 다른 위젯도 주로 RSS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정이 가능합니다.

3. 달력 설정

적어도 달력 프로그램인데 달력에 대한 설명이 안나오면 섭섭하겠죠? 제 경우 솔직히 아무 일정이 없기 때문에-_-; 달력에 일정을 표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적어도 공휴일 정도는 달력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rainlendar는 달력을 여러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공휴일 달력과 일정용 달력(?)을 분리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만약 구글 달력을 쓴다면 대한민국 기념일 같은 달력을 추가할 수 있으니까 쉽게 사용할 수 있겠죠?(그런데 저는 사실 실패했습니다. 이건 제가 구글 달력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기념일을 검색하여 추가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아무리 해도 제 구글 계정의 달력에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_-;;)pro 버전으로 씨름하다가 그냥 결국 수동으로(?) 공휴일을 추가했습니다. 구글에서 iCal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iCal 형식의 파일(*.ics)을 rainlendar 달력에 추가해주는 것이죠. 그렇게하여 공휴일을 전부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업 과정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ics 파일로 부터 일정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ics 파일 자체가 하나의 달력이 되더군요. 즉 일정을 저장하면 rainlendar 설정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ics 파일에 저장되는 것입니다.설명이 좀 복잡하지만 요는 ics 파일만 동기화해주면 달력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 머리에 불현듯 떠오른 것은 바로 dropbox였습니다. dropbox 폴더 안에 달력을 만들어주면 노트북과 데스크탑 사이의 달력 동기화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도해본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dropbox 폴더 안에(혹은 심볼릭 링크도 좋겠죠) 달력을 만들어두고, 그 달력을 rainlendar로 추가해주니 일정 동기화가 무리없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휴일 달력과 일정 달력을 dropbox 폴더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성공적인 동기화 완료-_-! 이렇게하니 pro 버전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지더군요^^아래는 구글에서 받아온 공휴일 표시된 달력입니다. 달력 추가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공휴일 달력과 일정 달력은 따로 구분하여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휴일 달력은 2008년~2010년까지의 공휴일이 표시되어있습니다.

holiday.ics

일정 관리 같은걸 사용하지 않아서 예전에 한번 사용했다가 지운 프로그램이지만, 스킨이 너무 멋져서 이번에 다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스킨 때문에 설치하긴 했지만 요즘 자꾸 깜빡깜빡 하는 버릇이 있어서 일정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했는데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사실 관리할 일정이 없..) 일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위젯 프로그램처럼 사용해도 상당히 괜찮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덧. 연속으로 장문의 포스팅을 세번이나 하니까 완전 힘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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