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 mp3 플레이어 인식 시키기

우분투는 착하게도 아이팟 같은 기기를 자동으로 mp3 플레이어로 인식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mp3 플레이어로 인식하게되면 기기 연결했을때 리듬박스가 자동으로 실행되어 음악 관리를 해준다든지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사실 장점이자 단점-_-;)하지만 사실 이건 플레이어마다 조금씩 다르지요.아마록 같은 경우는 아이팟이든 아이리버든 일단 등록 시켜줘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록은 수동으로 하는 대신에 이동식 디스크 설정을 매우 세세하게 할 수 있지요. 리듬박스는 플레이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파일 넣는 것도 기기마다 세팅이 자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식이라는건 한계가 있기마련인지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엔 방법이 없습니다.-_-(사실 아마록과 리듬 박스를 보면 KDE와 GNOME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 같아서 재밌기도 합니다.)아래에 올린 제 mp3 플레이어도 우분투에서 미디어 플레이어로 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리듬박스로 관리하려면 애로사항이 꽃핍니다.(태그 덕에 mp3 플레이어 안에는 파일이 분류없이 들어있기 때문에-_-;)그런 경우에 아래 팁을 사용하여 mp3플레이어를 인식 시킬 수 있습니다^^1. mp3 플레이어의 루트(즉 제일 상위 위치) 폴더에 빈 텍스트 파일을 만듭니다.(오른 클릭 – 문서 만들기 – 빈 파일)2. 파일의 이름을 .is_audio_player 로 합니다.3.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편집기로 열어서 아래 내용을 붙여넣습니다.audio_folders=Music/folder_depth=2output_formats=application/ogg,audio/x-ms-wma,audio/mpeg각 옵션을 설명하자면,audio_folders는 음악 폴더의 경로를 지정해주면 됩니다.(Music일 경우 Music/) 음악파일이 들어가는 장소입니다. 없을 경우엔 그냥 이 옵션을 지워 주세요^^folder_depth는 파일을 전송했을때, 폴더의 분류가 얼마나 깊게 들어가게 될지 정해줍니다. 2면 음악 폴더안에 두단계로 분류되어 들어갑니다.(음악/아티스트/앨범/노래.mp3 이런식) 분류가 필요없으면 0으로 두면 됩니다.output_formats는 mp3 플레이어가 지원하는 파일 형식입니다. 저 옵션대로라면 ogg, wma, mp3를 지원하는 형식이네요.(Flac은 어떤 옵션인지 모르겠네요ㅠㅠ)옵션이 매우 적은 듯 하지만 음악파일 인식과 파일 전송에 있어서는 충분합니다.4. mp3 플레이어를 마운트 해제 후, 다시 연결합니다.5. 리듬박스를 열어보면 장치 탭에 mp3 플레이어가 인식되어 있습니다^^

덧. 어쩌면 Exaile에서 USB장치에 파일전송이 잘 안되던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다시 설치해서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덧2. Exaile은 아예 다른 차원의 문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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