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수석부사장 필 실러: 16GB iPhone, 싱글 USB-C 맥북, 폰 얇기 vs. 배터리 수명에 대해 언급하고 스토리지 기본용량 16GB 유지 암시
Wan Ki Choi, itcle.com
애플 WWDC 중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 필 실러는 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와 인터뷰에서 16GB iPhone, 싱글 USB-C 맥북, 폰 얇기 vs. 배터리 수명에 대해 언급했다.그루버는 애플의 iOS 기기들이 기본으로 더 큰 스토리지 용량으로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수 기가바이트 앱 다운로드 및 고해상도 비디오 녹화 시대에 16GB 용량은 점점 더 정당화하기 어렵지 않느냐고 질문했다.그러나 실러는…
클라우드를 핑계 대고 있지만 애플이 16기가 용량을 단종시키지 않는건 눈에 보이는 장삿속이다. 이젠 시간이 흐르면서 사진 한장도 몇메가씩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늘어나는 컨텐츠 용량을 담기 위해 애플은 기기의 용량을 두배씩 늘렸지만 유독 16기가는 32기가로 올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16기가는 여러모로 제대로 쓰기엔 부족한 용량이다. 저장 용량별로 가격차별을 두고 있는 애플에게 16기가 제품군은 고용량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훌륭한 미끼 상품이다. 이번 WWDC에서도 용량 줄이기를 중점적으로 소개한걸 보면 16기가 제품은 당분간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