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쩍은 intel 그래픽 드라이버의 업데이트

신경 안쓰고 있던 사이에 8월 말쯤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가 2.8.1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린적이 있었지만 인텔 드라이버는 역시 2.x.1 정도는 되어야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도 즐거운 마음(거짓말)으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특히 우분투 PPA에 있는 intel 드라이버는 우분투 9.10에 포함되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위해 Xorg core까지 올릴 것을 요구하더군요.. X도 올려준 뒤 버전업 했습니다.그리고 나오는 화면.. 오 확실히 예전에는 compiz가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안떴었는데..! 지금은 제대로 뜨는군요. 역시 2.8.1입니다.그리고 습관적으로 glxgears를 돌려봤는데.. 창과 톱니바퀴가 따로 놉니다.(응?)뭔가 이상해서 화면을 피벗 해봤는데, 2.7.1에서 EXA에서 존재하던 버그(화면 깨짐)가 그대로 나타납니다.(???)그래서 혹시나해서 xorg.conf에 UXA 옵션을 주고 다시 시작해봤습니다.역시 예전처럼 아무것도 안보이는군요(…) compiz를 꺼야 화면이 제대로 나타났습니다.그러면 어떻게 된 것일까요-_-; 2.8.1은 UXA와 EXA가 또 같이 지원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제 그래픽 카드에서만 EXA처럼 동작하는 UXA인 것일까요.(더 기가막힌건 EXA 최적화 옵션을 줬더니 프레임이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뭐야 이거-_-;)음 아무래도 9.10에서의 intel 그래픽 카드 향상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Ubuntu에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