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도 소수는 뭔가 있어 보이는 걸까.리눅스나 맥이나 소수 사용자이기 때문에 윈도 사용자에 비해서 뭔가 있어보인다.(뭔가 있어 보이기만 한다)재밌는건 리눅스 커뮤니티와 맥 커뮤니티에서는 또 다르다는 것.맥 커뮤니티는 워낙 맥에 대한 충성도가 좀 심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별로 그런 경향은 없어보이는데..리눅스 커뮤니티는 워낙 데스크탑 환경별, 배포판 별로 워낙 다양한 사용자들이 분포해있기 때문에 의견이 어느 한쪽으로 모이지 않고 아웅다웅하며 사는 것이 재밌다.(최근엔 우분투 사용자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긴 하지만)재밌는 집단 중엔 극소수인 MS 옹호파가 있는데.. 이들이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볼수 있는 사람들중 가장 재밌는듯하다.일단 대부분의 리눅스 유저들은 MS를 싫어한다. MS를 싫어하고 싶지 않아도 리눅스를 쓰면서 생기는 불편이 대부분 MS에 의하여 생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당연히 MS가 좋아보이지는 않을 것이다.리눅스 커뮤니티에서 MS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른바 “적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_-(적어도 그들은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고 있다)재밌는건 리눅스 커뮤니티에선 MS를 옹호하면 뭔가 “상당히 객관적이고도 진실한 시각을 지닌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 아무래도 리눅스 커뮤니티에선 MS에 대한 반감이 감정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게 당연할듯.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즐기는 듯하다..ㅋ그러나 Silverlight라든지 OOXML같은 사태를 볼때 이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MS를 옹호하고 있다. 이건 과연 진실한 시각을 지닌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_-;나도 자칭 윈도우 빠이며 나도 그러한 부류에 미묘하게 속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좀 아니라고 본다.윈도가 훌륭한것과, MS의 잘못은 따로 보아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