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개인적으로 파이어폭스는 정말 리눅스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윈도우즈용 파폭의 기본 스킨은 OTL..

우분투를 비롯한 리눅스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용자에게 최적화된다.꽤 오랫동안 하드에서 리눅스를 지우지 않고 사용한 유저라면 그 사람의 데스크탑 환경은 그 사람만이 접근할 수 있는 오묘함으로 가득차 있을지도 모른다.물론 윈도우즈도 시간이 지날 수록 사용자와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변행되어 가지만 확실히 그런면에선 윈도우즈보다 리눅스가 더 뛰어난듯하다.그것은 리눅스의 뛰어난 장점이자 단점이 되고 있는 선택의 다양성 때문이다.인터페이스는 물론이고, 쓰고있는 윈도우매니저, 테마, 동영상 플레이어, 텍스트 편집기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는 자신에게 맞추어 여러가지를 선택하여 데스크탑 환경을 꾸밀 수 있다.흔히들 리눅스는 조립식 OS라는 말을 많이하는데.. 사실이다. 리눅스는 조립식으로 되어있다. 그렇기때문에 모두 같은 리눅스란 커널을 공유할뿐 나머지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파이어폭스도 그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IE 와 달리 파이어폭스는 확장기능을 통해서 사용자가 맞춤형 브라우저를 만드는 것이 쉽다. 확장기능은 시스템을 갉아먹는 active X와는 개념자체가 다르다. 둘다 브라우저 기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것들이지만 active X는 시스템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지만 확장기능은 기본 브라우저에 기능을 추가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이다.Active X의 대안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확장기능이다. 실제로 신비로 다운로드 서비스, 네이트온 무료 문자보내기 등은 Active X 없이 파이어폭스의 확장기능으로 구현되어 있다. (그러나 역시 이것도 어느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웹이라는 바다에서 Active X나 확장기능등 브라우저에 종속되는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은 일인것 같다.어쨌든 파이어폭스는 정말 브라우저 커스터마이징의 한계가 어디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사용자는 그냥 부가기능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그만이다.http://update.mozilla.or.kr/addons/?application=firefox&addonType=extension필요한 확장기능은 저 곳에서 찾아볼수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이어폭스에서 필수적인 확장 기능으로 손꼽는 것이 몇개 있다.All in One Gesture – 웹서핑시 키보드 없이 마우스의 동작만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가령 링크가 모여 있는 곳에서 마우스로 주욱 그으면 링크가 모두 새탭으로 활성화된다. 그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동작명령을 보다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AD Blocks – 모든 광고를 차단해준다. 서버자체를 막기 떄문에 처음 보는 사이트더라도 광고를 없애준다. 무려 구글의 애드센스도 날려버린다.Flash Blocks – 모든 플래쉬를 날려버린다.Grease Monkey – 정말 무궁무진한 확장기능이다. 웹페이지가 로드될때 특정 스크립트와 함께 실행하도록 해주는 기능인데 스크립트는 사용자가 만들거나 다운받을 수 있다. 이 그리스 몽키용 스크립트로 이오공감2.0의 글을 안보이게 해주는 스크립트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_-;;)IE Tab – 윈도우즈용 파이어폭스의 얘기로 파이어폭스에서 호환안되는 사이트를 IE에서 열게 도와준다. IE Tab은 IE엔진으로 파이어폭스안에서 웹페이지를 불러오는 놀라운 기능이다.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난 저위웨 있는 것을 어떤것도 쓰지 않는다.일단 All in One Gesture의 경우에 터치스크린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확장기능이다. 얼핏생각하면 있으면 편할듯 하지만 항상 오른클릭으로만 동작해야한다. 게다가 마우스 명령어가 너무 많아서 그냥 클릭하는 게 더 빠른 경우가 있다..Flash , AD 블록의 경우엔 광고가 사라지니 그 자리에 웹페이지가 뭉게져버리느는 현상이 있었다.(요즘엔 안그런것 같은데 그러나 Flash가 안나온다고 딱히 빠른것 없고 오히려 불편하기만 하다.)IE Tab이야 리눅스에서 말할 것 없고-_-;;그럼 내가 쓰는 확장기능을 알아보자. Fasterfox – 빠른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속도를 더욱 향상시켜준다.DownThemAll – 많은 사람들이 그냥 단순히 여러 링크에 있는 파일을 받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그런 기능보다 꽤 알찬 기능이 많이 있다. 물론 주 용도는 수십개 되는 링크에 걸려있는 파일들을 한번에 싹 받는 기능이긴하지만, 파폭에서 지원안하는 이어받기를 지원한다. 게다가 속도도 파폭 기본 다운로드보다 3~6배 정도 빠르다. 꼭 필수 기능인듯.Grab and Drag – 타블렛을 쓰는 사람들에게 좋다. 어도비 리더 처럼 마우스로 웹페이지를 PDF 파일 보듯이 스크롤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노트북에 반드시 필수적용이다.Scrapbook – 웹페이지에서 스크랩해야 할 글이 있을경우 스크랩해준다. 파이어폭스에서 보는 그대로 스크랩해주며, 원하는 부분만 스크랩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지 전체를 스크랩 할경우 플래쉬 광고도 따라올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Always Remember Password – 파폭은 기본적으로 암호 저장 기능이 있지만 네이버나 다음같은 곳은 저장이 안된다.(왜 그럴까?) 그러나 이 확장기능을 쓰면 그런 사이트에서도 자동 로그인이 가능하다.mplayerplugin – 원래 부가기능은 아닌데 부가기능 목록에 언제부터인가 추가가되어있다. mplayer란 동영상 플레이어 하나로 리눅스에서는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퀵타임, 구글 미디어 플레이어를 웹페이지상에서 재생할 수 있다. 정말 내가 꿈꾸던 시스템이다..ㅠㅠSuper Drag and Go – 링크를 아무데나 드래그하면 새창으로 열린다. 이 기능은 의외로 편한 기능으로 링크 뿐 아니라 www.naver.com이라는 링크가 안걸린 텍스트에 박스를 씌워 드래그하면 바로 네이버로 연결된다. 저런 주소를 가기 위해 주소창에 복사 붙이기를 해본 사람이 있다면 이 기능이 얼마나 편한지 알것이다. 그림을 드래그하면 사용하드에 그림을 저장해주기도 한다.개성넘치지 않는가-_-; 사람들이 많이 쓰는 확장기능은 피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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