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f 시즌 2

한줄 평 : “멀티버스가 이래야지!” 새해를 맞이해서 디즈니 플러스에서 왓이프 시즌 2 정주행. 개인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집을 좋아하고 그 이야기들이 하나의 줄기로 이어지는 전개를 좋아한다. 게다가 그 이야기들이 많은 설명을 생략해도 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기초하고 있어서 한편 한편이 영화를 본 것 같았다. 평은 좀 갈리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만족.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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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 맞이 구독 서비스 정리

2023년도 어느덧 마지막이 되었다. 2023년에는 블로그도 좀 더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블로그 글을 쓸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그게 트위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트위터를 그만둔 지금도 블로그를 게을리하는거 보면 트위터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사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가 아니라 정말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뜻이기도 더 읽기

인공지능(AI)은 정말 인류를 위협하게 될까?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은 말하기도 새삼스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이처럼 높아진 관심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불확실성은 주성치가 주연한 영화 ‘007 북경 특급’에서 등장하는 청개구리 총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더 읽기

Steam Deck이 쏘아올린 작은 공 (1) – Sony Playstation Portal

예전에 Steam Deck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스팀머신을 직구까지 해서 구매했던 사람으로서 기대와 걱정을 했던 글이었는데 제 걱정이 무색하게 Steam Deck은 대성공했습니다. 으레 성공적인 제품이 늘 그렇듯 Steam Deck도 새로운 시장을 열었습니다. 바로 게임용 UMPC 시장입니다. UMPC는 노트북보다 더 작은 휴대할 수 있는 PC로 10년 전에 유행했던 기술인데 Steam Deck 더 읽기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폴리오에 대한 생각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는 처음 출시되었을 때 이런저런 논란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비싸다, 무겁다, 기능키가 없다, 각도 조절이 제한적이다 등등. 저도 무겁다는 이유로 두번이나 방출했었구요. 하지만 결국 대체재가 없어서 세번 다시 구매할 정도로 애증의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지금은 매우 잘 쓰고 있지만요.) 그런데 문득 아이패드 10세대와 같이 출시된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폴리오의 더 읽기

Good Ol’ Days

얼마 전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힙한 젊은이(…) 한 분을 봤습니다. 이 세상에서 멸종된 기술로 휘감은 분이었어요. 일단 귀에는 유선 헤드셋이 있었고 헤드셋은 무려 블랙베리에 연결되어있었습니다. 패션은 90년대의 아이돌 같은 스타일이었죠. 사실 블랙베리가 아니라 허리춤에 워크맨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레트로 감성이었습니다. 복고, 나아가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요즘은 패션 뿐 아니라 옛 더 읽기

아이패드 프로에 관한 잡상

2015년 9월 이벤트에서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아이패드 프로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미 아이패드 에어가 발표되었던 시점부터 예상되었던 기기입니다.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처럼,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를 생산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는 고급 사용자에게 더 어울리는 기기입니다. 예전부터 아이패드는 소비성 기기, 맥북은 생산성 기기라는 공식이 암암리에 있었습니다. 아이패드는 확실히 컨텐츠 소비에 적합한 기기입니다. 일단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