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기문을 그가 만든 제품으로 읽는 것은 재미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통제하기 좋아했던 그가 정작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어떤 통제권도 주지 않았다는 사실도. 사실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어도 절반은 여전히 그가 통제하고 있는거나 다름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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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는 무슨 정확한 계산이라도 해서 말한 건줄 알았더니 그냥 자주 쓰는 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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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기문 읽는데 재밌는 부분 하나 인용: NeXT가 예정 출시일보다 2년이나 딜레이되고 어느 기자가 잡스에게 컴퓨터 출시가 왜 그렇게 늦어지는지 묻자 잡스는 이렇게 답했다. “늦은게 아닙니다. 미래의 이 컴퓨터는 시대를 앞서서 5년이나 빨리 나오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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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쓴다고 깨어있는 사용자인가?

얼마전 트위터에서 이런 트윗을 보았다. “리눅스와 맥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깨어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의 점유율은 대세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목적에서 리눅스와 맥을 둘 다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는 저 말에 반대한다. 리눅스와 맥을 쓴다고 깨어있는 사람들이라니. 게다가 해외에서 대세라는 주장도 어디에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다. 리눅스와 맥의 점유율은 해외에서도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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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ON과 Xnote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

한때 나는 LG전자의 제품을 좋아했다. 성능은 좋지만 특색과 개성이 별로 없는 제품을 만들던 삼성의 제품과는 달리 LG의 제품은 특색이 있고 컨셉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 그 결과 10년 넘게 나는 LG의 CYON 피쳐폰을 써왔고, 10년 넘게 지인과 가족들에게 Xnote 노트북을 추천해왔다.(후지쯔 노트북을 쓰고 있는 관계로 정작 본인은 노트북을 사지 못했다.) 지금 더 읽기

벅스 라디오 사용기

그동안 아이튠즈 라디오나, 비츠(Beats), 국내에서는 삼성 밀크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가 블로그나 트윗 세상에서 많이 회자되었지만 정작 제가 사용하고 있는 벅스 라디오는 별로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벅스 라디오는 벅스 뮤직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사용자가 다음에 재생되는 음악을 자유롭게 선택할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