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니컬이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잃어가는 “신망”에 대하여. 잘 읽었습니다. tumblr는 사용할줄 모르는데 한도가 넘는 글을 쓰면 앞의 글은 죄다 삭제가 되는거 같네요 ^^; 아까 질문을 왕창썼다가 날린거 같습니다;; 질문은 두가지 입니다. 1. 말씀하신 대로 unity가 리눅스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라면 유저들의 외면을 받더라도 캐노니컬이 결국 고집을 하고 계속 지금 상황을 밀고 가는게 맞는건 아닐까요? 저도 unity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지만 쓰신글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이 수긍이 가기도 해서요. 2. 우분투에서 민트로 갈아탄지 꽤 됐습니다. 민트는 우분투를 기반한걸로 아는데요. 우분투거 이런저런 사고를 치는 길로 간다면 앞으로 민트 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민트의 앞날에 대해서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텀블러에 질문을 써주시면 앞으로 이렇게 답변이 올라갑니다 ㅋㅋ

  1. 우분투가 가는 방향은 맞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는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철저히 사용자에게 기반하고 있는 우분투인만큼 사용자들이 계속 다른 답을 찾아간다면 분명 현재의 답을 버리고 새로운 답을 찾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리눅스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기도 하니까요.

  2. 민트는 제가 알기로는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우분투에 기반한 버전과 데비안에 기반한 버전이 있습니다. 우분투가 이런저런 일을 벌여 결국 리눅스 커뮤니티로부터 버림을 받는다고 해도 데비안에 기반한 버전이 있기 때문에 민트 개발은 계속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분투에 기반한 버전과 데비안에 기반한 버전 간의 품질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우분투가 만약 중단된다면 민트의 앞날도 그렇게 밝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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