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 있는 동전을 넣으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근데 전면부의 내 두 눈을 의심케하는 버튼이 두개 있었는데… 무려 전원 버튼과 재부팅 버튼이 있었다. -_-;;

설마 실제로 될까 싶어서 눌러봤더니 실제로 재부팅된다! 동전을 넣지 않으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않으면서 전원 제어의 권한은 어느 사용자에게나 다 주고 있었다.

그리고 더 재밌는건 재부팅 버튼을 눌러도 재부팅되고 전원 버튼을 눌러도 재부팅된다는 것(…)

아마 재부팅을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느려지는 윈도 PC의 특징 때문에 생겨난 무서운 버튼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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