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신문, 에버노트에 200억원 투자
이성규, bloter.net

140년 전통의 니혼케이자이(닛케이)신문 그룹이 메모 애플리케이션 기업 에버노트에 2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200억원을 투자했다. 일본의 신문사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한 경우는 흔하지 않다.

에버노트는 지난 11월10일 자사 공식블로그를 통해 일본경제신문으로부터 2천만 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니케이로 알려진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과 함께 일본의 4대 일간지로 꼽힌다…

에버노트 컨텍스트 기능에 대한 투자.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내 컨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컨텐츠를 푸시하는 서비스를 선호하지 않는다. 내가 공책에 무언가를 쓰면 온갖 신문사와 사이트가 자동으로 나한테 컨텐츠를 참고하라고 드리밀게 될 것이다. 물론 끌 수야 있겠지만. 어쩌면 우리 컨텐츠를 여러 대기업의 서버에 저장하기로 하면서 생긴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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