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노키아는 특허 괴물인가
최호섭, bloter.net달라지고 있는 노키아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다.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노키아’라는 이름은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폰 회사고, 윈도우폰을 만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 팔린 회사라는 인식 정도다.
하지만 노키아에게 휴대전화는 하나의 사업부일 뿐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다. 그래서 이제 노키아는 핸드셋 비즈니스가 없다. 대신 다른 탄…
노키아가 핸드폰 만들던 시절엔 노키아의 특허를 가져다 쓰는 회사의 특허도 필요했기 때문에 피차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크로스 라이선싱을 진행했지만 마소에게 핸드폰 사업부를 팔아넘긴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크로스 라이선싱이 아니라 특허 사용료를 내야할 판. 샘숭이나 엘지 등에 직격으로 터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