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의 PC 액세서리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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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한 마우스와 키보드 등의 악세사리를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했던 마우스가 옵티컬 베이직이었고, 지금도 어고노믹 스컬프트 같은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죠. 로지텍이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긴 하지만 마소는 A/S와 가격 정책이 아주 좋죠.
서피스 브랜드만 남기고 다 철수한다고 해서 안타까웠는데 스마트폰 악세사리 브랜드인 인케이스에서 인수해서 계속 제작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브랜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한 인케이스 제품(Incase Designed by Microsoft)”. 뭔가 요상하지만 그래도 가격만 괜찮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존 제품을 계속 만들어서 파는건지, 아니면 신제품들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한 인케이스 제품(Incase Designed by Microsoft)”로 나오는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가격도 그대로 유지될지도 모르겠구요. 무엇보다 수리가 걱정인데, 기존 MS의 혜자스러운 정책이 유지되면 좋겠네요. 어고노믹 스컬프트는 마우스가 구조적인 결함이 좀 있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