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포판(8.10, 9.04)에서는 우분투의 LCD 글꼴 설정이 바뀌었길래(LCD용+힌팅 살짝;원래는 힌팅 충분히가 기본값) 8.04도 설정 변경없이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그런데 확실히 힌팅이 살짝되어있으니 글꼴 읽는게 훨씬 편하네요. 옛날에는 모양 위주를 위해서 무조건 힌팅을 ‘충분히’로 설정 해놓고 있었지만, 힌팅을 많이 주면 글꼴은 미려하지만 한글 글꼴은 너무 번진다는 문제가 있지요.힌팅을 살짝해놓고 보니 나눔고딕이나 렉시 굴림이 오히려 제대로 보이고 있습니다-_-; 나눔고딕 같은 글씨체가 왜 이쁜지 모르고 있었는데, 막상 힌팅 설정을 변경하니 나눔고딕이 제대로 보이네요. 애초부터 ‘힌팅을 살짝’ 상태로 설계되었던 것일까요?그와 반대로 은돋움이 보기 안좋다고 했던 사람들의 반응도 알 것 같습니다. 은돋움에 힌팅이 줄어드니 약간 신경쓰이는 부분이 몇개 보이네요.(자음과 모음이 지나치게 붙는다던지..특히 ‘빼’와 같은 글자는..OTL) 이런 부분을 힌팅이 충분히 있을때는 모르고 썼다는게 신기합니다=_=그렇다고 원래대로 돌리기엔 또렷한 글꼴(?)에 눈이 너무 익어서 원래대로 돌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OTL 흐릿한 설정으로 다시 해놓으니 눈이 아프네요=_=;;이래서 습관이라는게 무서운가 봅니다. 그래도 전 언제나 은돋움을 사랑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