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잡아라” 공동전선 펼치는 美 PC 제조사들 http://flip.it/yBdkS
PC 제조사, MS, 인텔 등 PC 동맹(?) 세력이 애플에 대항하여 광고를 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만 봤을 때는 애플을 콕 찝어서 만든 광고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PC의 기능을 재조명하며 시장 자체의 크기를 키운다는 목적이 더 큰 광고입니다. 이런 특정 브랜드의 광고가 아니라 제품 자체에 대한 광고는 서울 우유의 우유 광고가 있죠.
만약 기사대로 이 광고가 애플을 겨냥했다면 그것은 “맥"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PC를 대체하는 기기들에 대한 공격이었을 겁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같은 녀석들이죠. 아이패드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태블릿이 PC를 대체하긴 아직 이르다는 것이 중론이 되어가는 상황이라 아예 여기에 쐐기를 박는 느낌입니다.
정확히 애플이 MS를 상대로 만들었던 Get a Mac 광고와 정반대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PC가 예전처럼 압도적인 상황이었다면 모르겠지만 PC의 하락은 아이패드보다 더 빠른 상황이죠. 여러모로 상황이 많이 역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