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개발자의 익살이 잘 묻어나는 물고기 어플릿입니다. 이 물고기를 패널에 추가해놓으면 점(fortune telling)을 봐준답니다. 간간히 점 대신에 당신에게 유용할만한 격언이나 명언, 점심시간에 동료와 하면 좋을 농담 등을 알려주기도 합니다.하지만 프로그램 정보에도 나와 있듯이”쿨비(은)는 아무데도 쓸모가 없습니다.  디스크 공간과 컴파일 시간을 잡아먹을 뿐이고, 실행할 경우에는 소중한 패널의 공간과 메모리까지 차지합니다.  만약 누군가 이 애플릿을 쓰고 있다면, 그 사람은 빨리 정신 감정을 받으러 가야 할것입니다.”아무데도 쓸모가 없습니다.=_=; 물론 이 녀석에게 fortune 명령어대신 다른 명령어를 기억 시켜두면 점 대신에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주기도 합니다만 CPU도 잡아 먹으니 아이콘만 못하죠(…)그래도 우분투(그놈)의 새버전마다 꾸준히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어플릿입니다. 우분투, 나아가 리눅스의 매력은(GNOME이든 KDE든) 윈도나 OSX와 같은 상용 OS에 비해 묻어나는 이러한 사람의 냄새랄까요? 사람들이 만들기에, 기업이 만드는 것에 비해 사람 냄새가 나는 건 더 당연한 일이겠지만요.(아, 근데 우분투는 캐노니컬사에서 만드는 것이라는 글을 봤었는데.. 우분투는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처럼 우분투 재단에서 만듭니다. 캐노니컬은 그 우분투 재단을 지원하는 우분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회사일뿐, 우분투의 직접적인 개발사는 아닙니다. 셔틀워스가 우분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가 만든 회사가 캐노니컬이라고 해도..)하긴 생각해보면 데스크탑 환경은 GNOME에서 만들고, 커널은 리눅스 프로젝트에서 만들고, 브라우저는 모질라 재단에서 만들고-_-;; 우분투 리눅스는 어디가 진짜 개발사라고 할지도 의문이군요~ 전세계에서 동시에 다 만들고 있으니..=_=덧. 오늘의 운세가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군요.-_-;”Lady Lucks(위키에 따르면 ‘도박꾼의 승리’와 같은 선천적인 운이라는 뜻이랍니다.)가 당신에게 많은 돈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그렇지만 Lady Friend(여자친구 or ‘여자’친구?)가 그 돈을 오늘 밤 가져 갈 것입니다.”조심해야 겠습니다.=_=